라움 마티네콘서트 ‘뚜르 드 라 무지크’뮤지컬 시티, 런던에서 뉴욕까지

다채로운 뮤지컬 넘버와 연기로 관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한 올해 마지막 마티네 콘서트 ‘뚜르 드 라 무지크 – 뮤지컬 시티, 런던에서 뉴욕까지’ 현장을 소개합니다.

 

 

11월 마티네 콘서트는 팝페라 그룹 포마스와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로 펼쳐졌습니다. 첫 곡은 뮤지컬 <미녀와 야수>의 주인공 벨이 등장하며 부르는 곡 ‘Belle’로 시작되었습니다. 배우들은 밝은 멜로디에 어우러지는 개성 있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이며 <미녀와 야수>의 한 장면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. 서로 주고받는 대화,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멜로디는 마치 <미녀와 야수> 속 벨이 사는 마을에 초대된 것 같은 생생함을 선사했습니다.

 


첫 곡에 이어 뮤지컬 배우 이희주가 뮤지컬 <캣츠> 대표 넘버 ‘Memory’를 선보였습니다. 배우 이희주는 유튜브를 통해 ‘디즈니 메들리’를 선보여 400만뷰를 달성한 실력 있는 보컬리스트입니다. 이날은 애절한 감성을 담아 극 중 그리자벨라가 소망하는 간절한 마음을 완벽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.

 

 

이어 뮤지컬 <드림걸즈>, <맘마미아>, <지킬앤하이드> 등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대표하는 뮤지컬 넘버가 이어졌습니다. 배우들은 공연과 공연 사이 연기를 함께 선보이며 뮤지컬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습니다. 마지막 곡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<레미제라블>의 ‘One Day More’가 이어졌습니다. 장발장과 코제트 그리고 마리우스를 둘러싼 시대의 아픔과 혁명의 시기를 생생하게 담고있는 <레미제라블>의 클라이막스가 라움 안에 가득 메우며 11월 마티네콘서트는 화려하게 마무리되었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 


2019년 라움 마티네 콘서트는 미식이 있는 세계 음악 여행 '뚜르 드 라 무지크' 시리즈로 렉쳐 공연과 브런치 코스로 구성되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는데요. 다가오는 2020년에도 더욱 더 매력적인 주제로 마련될 2020 라움 마티네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.